[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경기 중 동성애 혐오 욕설을 한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의류 후원사를 잃게 됐다.
토마스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였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 3라운드에서 파퍼트를 놓친 뒤 동성애 혐오 욕설을 했다.
디펜딩 챔프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했던 토마스가 우승 경쟁 중이라 중계 카메라가 따라붙고 있었기 때문에 욕설은 그대로 전파를 통해 노출됐다.
토마스는 자신의 행동이 일파만파 커지자 경기 직후 사과했다. 그는 "부끄러움과 끔찍함을 느낀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후원사의 마음은 쉬이 풀리지 않았다. 토마스의 의류 후원사인 랄프 로렌은 토마스의 후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랄프 로렌은 지난 15일 '토마스에 대한 후원을 중단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에 반하는 토마스의 언행에 실망했다. 우리는 연령과 인종, 성정체성과 민족성, 정치적 성향이나 성적 취향 등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그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과를 했을지라도 우리 브랜드의 홍보 대사인 그의 행동은 우리가 지키고자하는 가치에 반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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