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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입 뗐다, 클롭 감독의 교체에 분노? "95분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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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불화설에 입을 뗐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7일(한국시각) '살라가 교체 아웃됐을 당시 클롭 감독에 보인 반응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살라는 지난해 11월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아웃됐다. 당시 영국 언론 더선은 '살라는 후반 교체된 뒤 클롭 감독을 제치고 벤치에서 투덜거렸다. 살라는 이날 득점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그는 그라운드를 떠날 때 터벅터벅 걸어왔다. 벤치로 향할 때 클롭 감독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순간 플레이를 하고 싶다. 교체에 대해 내 의견을 묻는다면 나는 매 경기 90분, 심지어 95분 동안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마지막 1초까지 뛰고 싶다. 하지만 (교체는) 결국 감독의 결정이다. 선수들은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18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맨유와 EPL 홈경기를 치른다. 맨유(승점 36)와 리버풀(승점 33)은 승점 3점을 사이에 두고 각각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