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스터 동화' 주인공 중 한 명인 대니 드링크워터(30)가 첼시 1군에 진입하지 못하고 결국 또 한 번 임대를 떠난다. 이번엔 터키다.
드링크워터는시즌 종료 때까지 터키 쉬페르 리그 소속 카심파사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다.
2018년 8월 이후 2년 5개월째 첼시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유령선수' 취급을 받은 드링크워터는 지난시즌 번리와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나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번리에서 2경기, 빌라에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빌라 시절이던 지난해 3월엔 팀동료 조타와 훈련 중 치고받고 싸웠다.
첼시로 돌아온 올시즌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첼시 U-21팀과 U-23팀에서 유망주들과 어울려 뛰었다. 급기야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선수 본인을 위해서라도 뛰기 위해 팀을 떠나야 한다"고 쐐기를 박은 뒤, 쫓겨나듯 임대를 떠나게 됐다.
드링크워터는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의 동화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활약을 토대로 2017년 3500만 파운드의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카심파사 임대를 마치고 돌아오더라도 계약기간이 1년 남짓 남는다. 하지만 벌써부터 일부 매체들은 첼시에서 고작 23경기 뛴 드링크워터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영입 리스트 상위권에 올려두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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