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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석민-김수현 부부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 야구장처럼 넓은 거실과 주방, 깔끔하게 정리된 아이들의 놀이방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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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김수현의 요청에 방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거실에서 골프 연습을 했다. 야구선수 은퇴 후 프로골퍼를 준비하고 있다는 윤석민은 골프 연습에 집중했고, 김수현은 갑자기 골프채를 잡은 남편에게 다시 한번 꼬막 손질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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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석민은 오디션을 보는 장모님 김예령을 위해 매니저로 변신했다. 뮤지컬 데뷔와 음반을 내는 게 꿈이었다는 김예령은 작곡가와 만나 "딸한테 편지 같은 음반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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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곡을 들은 김예령은 딸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담긴 가사에 감동했다. 또 작곡가의 배려로 가녹음 기회도 주어졌다. 그러나 첫 소절부터 계속 지적을 받아 자신감을 잃었다. 이에 윤석민은 "잘하면 노래 진짜 좋을 거 같다. 운동선수들 훈련하듯이 연습량이 많으면 자신감이 생길 거다"라며 응원했다.
한편 이날 김예령은 33세의 나이에 집안일에만 몰두하는 딸에게 "네 나이가 너무 젊다. 이 나이에 엄마도 도전하지 않냐. 솔직히 나는 네가 연기를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자 김수현은 연기 활동을 반대했던 윤석민의 눈치를 살폈다. 이에 윤석민은 "이기적이긴 한데 수현이가 그때는 도전하는 단계였고, 연기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쉽지 않은 거 알지 않냐. 그걸 안 해도 내가 먹여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못하게 했었다"며 연기 활동을 반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지금은 네가 먹여 살려주라"라며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초 연기에 대한 갈망이 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꿈을 접고 살게 됐다는 김수현은 "어릴 때 엄마가 바쁜 게 너무 싫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하고 싶은 배역이 있냐는 질문에 "주어진다는 거 자체가 감사한 거 아닐까 싶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윤석민은 골퍼에 도전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대부분 은퇴하고 나서 지도자를 하는 등 레퍼토리가 똑같다. 근데 이왕 취미로 즐길 거 진지하게 하는 게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일해야 하는 상황이긴 한데 수현이가 1년 정도 양보해줬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