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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사연과 이무송은 졸혼을 생각하며 각자 시간을 따로 갖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혼자 살기 경험에 나선 노사연은 이무송 없는 집에서 "진작 따로 살걸"이라며 혼자만의 하루를 즐겼다. 반면 이무송 조금 달랐다. 그는 중식당에 들어가 첫 혼밥을 하기로 한 그는 고량주까지 주문해 어색함을 풀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 이무송은 여러 사람에게 전화를 걸며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이를 본 노사연은 "이무송은 혼자 밥 잘 안먹는다. 처음 보는데 마음이 좀 짠하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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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봉은 노사연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진짜야?" "제부 있지?" "없어?"를 연발하며 집에 이무송이 없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노사연은 "혼자 있어보는 거다. 떨어져있으면 보고싶어지는지 실험해보는 거다"며 "이무송이 처음으로 졸혼 이야기를 했다. 생전 그런 얘기 안하다가 '진짜 힘들었나보다' '나한테 문제가 있나보다' 했다. 나는 나만 생각했다"고 각자 살아가기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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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을 하려던 이무송도 끝내 지상렬을 소환했다. 이무송은 "우리가 곧 있으면 30주년인데, 열심히 달려왔으니까 여기서 혼자 잠깐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따로 산다기 보다는 '갈거면 가고 말 거면 말자'라는 거다. 코로나19가 오면서 행사도 없어지고 집에 함께 오래 있어지는데 자꾸 싸운다. 아들도 엄마편이고 싸우기가 버겁다. '내가 누구지?' '내가 왜 이러고 있지?' '결혼 전 내 모습은 이게 아니었는데'라는 생각에 그 패배감이 우울하다"고 그동안 속앓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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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짜증나는 게 하나 있다. 나보다 아내가 더 번다. 내가 열심히 벌어도 나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 자존심이 다친다. 나는 노사연에게 계속 빈곤층인 거다"고 말했다.
또한 노사연은 "난 그렇게(남편을 빈곤층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그런 생각을 했으면 못살았을 거다. 내가 영향을 줬었나 싶어서 생각하게 된다"고 곱씹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