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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A조에 속해 있다. 총 24개 나라가 6개로 나뉜다. 상위 2개팀에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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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본선에는 세계남자농구월드컵 티켓이 걸려 있다. 따라서 한국은 무조건 가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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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대표팀 선발이 상당히 애매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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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구협회와 KBL은 이 사실을 모두 인지하고 있다.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때문에 추일승 강회위원장을 비롯한 강화위원회에서 24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어떻게 구성하느냐를 놓고 회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늦어도 1월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김상식 감독은 "회의를 해봐야 알겠지만, 각 팀 신예급 선수 1명씩을 뽑고 상무와 대학선수를 함께 구성해 가는 방안이 있다"고 했고, 추일승 감독은 "각 팀에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대학과 상무 선수들을 주축으로 신예선수들을 선발, 대표팀의 세대교체 차원에서 운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같은 방안은 최종회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라건아의 발탁이 애매해진다. 대한농구협회와 KBL은 거액을 주고 라건아를 특별귀화시켰다. 계약서 상 대표팀이 열리는 경기는 무조건 발탁된다. 특별귀화 선수이기 때문에 기존 대표팀 선수들과는 입장이 다르다.
단, 라건아는 KCC에서 핵심 외국인 선수다. KCC는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의 로테이션이 팀의 중심이다.
'다른 대표팀 선수들과 달리 라건아는 많은 돈을 받고 계약이 됐기 ??문에 무조건 발탁해야 한다'는 주장과 '신예들이 대거 간다면 라건아도 제외하고 가는 게 형평성이 맞다'는 주장이 맞설 수 있다. 원칙 상 라건아가 대표팀에 합류해야 하는 것은 맞는 말이다. 과연 2월 대표팀에 라건아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