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OK금융그룹이 1위를 향해 다시 발돋움을 했다. OK금융그룹은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리며 16승7패, 승점 42점을 기록한 OK금융그룹은 4연패로 승점 40점에서 멈춘 KB손해보험을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1위 대한항공(15승8패, 승점 44점)과는 2점차로 좁혔다.
OK금융그룹은 22일 1위인 대한항공과 홈에서 결전을 벌인다. 대한항공을 3대0이나 3대1로 이긴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교체 외국인 선수인 요스바니가 출전할 수도 있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요스바니에 대해 영상도 찾아보면서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펠리페가 아픈 상태에서 뛰었다는데.
버섯 알러지가 있는데 어제 저녁 식사 때 잘못먹고 배탈이 났다. 괜찮다고 해서 내보냈다.(펠리펜ㄴ 이날 20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했다)
-선발로 나선 송명근이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내가 생각한 공격 템포가 나왔다. 리시브도 저 정도면 잘한거다. 송명근과 차지환이 함께 리시브 호흡을 맞춘게 하루밖에 없어서 사이로 오는 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괜찮았다. 몸 안좋은 선수는 빼고 부상당하면 육성군으로 내려보낸다. 선수들이 긴장하고 스스로 몸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
-완승을 거뒀지만 범실이 많았는데.(범실 23개, KB손해보험 17개)
서브미스도 있었고 터치네트 범실도 많았는데 흐름이 넘어갈 수 있다고 긴장하라고 했다. 오늘 경기에선 상대 선수인 케이타가 아팠다고 하더니 힘이 없었다. 그래서 3대0으로 이겼지 케이타가 몸이 올라왔다면 (범실 때문에)쉽게 이기기 힘들었을 것이다.
-다음 경기 대한항공전에서.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나올 수도 있는데.
준비는 하고 있다. 영상도 찾아봤다. 라이트로 올지 레프트로 올지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용병이 지금 오긴 하지만 원래 1등팀이고 잘하는 팀인데 용병이 들어와서 진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항공이 그렇게 무섭거나 독주를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의정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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