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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 '말모이', '미쓰백', '허스토리' 등 영화와 '오! 삼광빌라'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까지, 매체를 오가며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해온 배우 김선영. 그가 남편인 이승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세자매'에서 상처를 감추고 감정을 억누른 채 살아가는 희숙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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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선영은 극중 희숙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 "저는 사람은 자신을 잘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희숙을 연기를 하면서도 어떤 카테고리로 정의를 하진 않았다. 다만 이 말을 할 땐 어떤 마음일까, 이 행동을 할 때는 어떤 생각일까를 생각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몸을 아프게 하려는 희숙의 자해 행동은, 어렸을 때부터 누구에게도 내 아픔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것이 어려웠던 친구이기 때문에 습관으로 남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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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주는 정말 놀라운 배우였다. 연기라는게 디렉팅도 중요하지만 흡수력이 중요하다. 윤주는 워낙 몸으로 많은 감정을 표현했던 친구 아닌가. 얼마나 많은 창의적인 예술가들을 만나겠나. 제가 디렉팅하면서 만났던 친구들이 족히 50명이 될 텐데, 그중에서도 윤주는 흡수력이 정말 '어메이징'했다. 제가 거의 찬사를, 찬양을 했다. 제가 정말 윤주에게 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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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리틀빅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