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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최근 업계 최초로 구독 서비스인 '월간 인터컨티넨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월간 인터컨티넨탈은 호캉스를 즐기는 2030세대에게 새롭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펀(Fun)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호텔 e뉴스레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하면 매달 새롭게 출시된 패키지 투숙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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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체인 호텔의 경우 해외를 중심으로 구독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며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의 이용객 추이에 따라 국내 호텔업계의 구독 서비스 도입이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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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위기의 호텔업계가 가장 적극적으로 공략했던 이들은 '재택' 근무자들이다. 집에서 근무를 하다 보면 떨어지게 되는 업무 효율성과 업무 공간의 '안전성'을 전면에 내세워 대실 형태의 '재텔(재택+호텔)' 상품을 운영해왔다. 올해의 경우에도 이 같은 움직임은 계속될 전망이다. 차이가 있다면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넘어 '퇴근 후 관광'이라는 '여가'의 개념을 더욱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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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에 따르면 시그니엘 부산에서는 푸른 바다를 배경 삼아 일도 하고, 퇴근 후에는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진정한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아름다운 한라산의 장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디럭스 마운틴 룸, 더 캔버스 조식 1인, 35만원 상당의 롯데호텔 제주 레스토랑 상품권, 투숙 기간 내 미니바 1회 등의 알찬 혜택으로 구성했다.
소노호텔앤리조트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함께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종류의 맞춤형 클래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소노캄 고양, 소노펫 스쿨 상담교실에서는 반려견 입양전 카운슬링 프로그램과 펫티켓&매너를 배울 수 있는 소노 카밍(SONO Calming) 매너 클래스를 진행한다.
소노펫 클럽&리조트 비발디파크도 지난 15일부터 소노펫 반려견 행동 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반려견과 보호자간의 올바른 소통을 돕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한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된 반려견 행동 전문 상담시설이다.
착한 소비를 적극 활용하는 곳도 있다. 글래드호텔은 가치 소비에 집중하는 미닝아웃 트렌드와 그린슈머를 위한 '아임 에코 플러스' 패키지를 2월 28일까지 판매한다. 지난해 첫 출시 후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된 패키지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을 바탕으로 가심비 위주의 패키지 구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여행의 수단이었던 호텔과 리조트를 여행의 목적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