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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출사표'의 변호사 출신 구의원, '역도요정 김복주'의 의무실 닥터, '닥터스'의 쿨한 의사까지, 작품 속에서 매력적인 전문직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아온 유안. 지난 2011년에는 영화 '혜화, 동'에서 타이틀롤 혜화 역을 맡아 다수의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루키로 거듭났던 그가 영화 '나는 나를 해고 하지 않는다'로 또 다른 도약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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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다인은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촬영을 떠올리며 "한달 정도 촬영을 짧고 굵게 했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힘들었다. 육체적으로 힘든 게 더 컸다. 그래서 병원도 많이 갔고 마사지도 많이 받았다. 촬영하면서 이렇게 병원을 많이 다녔던 작품은 처음이다"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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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를 당했던 KTX 승무원들의 복직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본 후 이 영화의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는 유다인은 "사회문제를 잘은 알지 못하지만 KTX 승무원의 다큐멘터리를 보고난 후에 이 작품이 남다르게 다가왔다. 만약 그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고 시나리오만 봤다면 이 영화가 더 와닿지는 않았을 것 같다. 정책적인 문제 같은 걸 잘은 모르지만, 저는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연기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았다"라며 "연기를 할 때도 다큐멘터리에서 본 승무원분들의 절박함을 계속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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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소년 감독'(2007)을 연출한 이태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다인 오정세를 비롯해 김상규, 김도균, 박지홍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