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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 후 달라진 유재환의 모습에 김원희는 "너무 잘생겨서 믿기지가 않는다"고 감탄했다. 유재환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는 건강 때문이었다. 유재환은 "건강이 너무 안 좋았다. 성인병, 고지혈증이 너무 심했다. 비만으로 인한 질병들로 다이어트를 결심해 4개월 만에 32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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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장소로 향하는 길, 유재환은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유재환은 "사실 아버지가 안 계신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이혼하셨다"며 "그전부터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했다. 지금도 연락은 안 한다. 어떻게 지내시는 진 모른다"고 털어놨다. 유재환은 "어머니께서 음식점도 하시고 카페도 하셨다. 찜질방도 하셨다"며 "아무래도 외동아들인 저밖에 없어서 어머니를 따라다니면서 도와드렸다. 어머니랑 안 떨어져있으려고 했다"고 남다른 모자관계를 공개했다. 유재환은 "찜질방 하셨을 때 입장권을 판매했다. 제 별명이 꼬마 지배인이었다. 어머니가 하라고 안 했는데 칭찬 받고 싶었다. 예쁜 아들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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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처음으로 향한 곳은 어머니가 운영하셨던 찜질방. 현재는 다른 찜질방이 자리잡고 있었다. '꼬마지배인'이었던 유재환은 "찜질방 수면실에서도 많이 잤다. 초등학생 중에 제가 방이 가장 많았을 것"이라고 긍정적 면모를 보였다. 유재환은 "찜질방에서 학교는 1시간 거리였다"며 "(학교 근처에) 집이 있었는데 집에 있으면 밥도 잘 못 챙겨먹지 않냐. 여기 있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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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겉으론 내색하지 않았다. 첫사랑이었던 선생님은 물론 친구들에게도 밝은 모습만 보여줬다고.
장정현 선생님 역시 유재환을 기억하고 있었다. 장정현 선생님의 딸은 "TV에 유재환 씨가 나오면 '내 제자'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자신을 기억한다는 말에 유재환은 "눈물 날 것 같다"고 감격했다.
유재환은 드디어 장정현 선생님을 만났다. 2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장정현 선생님은 "재환이는 잊을 수 없는 제자다. 제가 교직 경력도 얼마 안 된 상태에서 담임을 맡았다. 그때 저를 좋아해줬다. 사랑한다고도 고백했다"고 밝혔다.
장정현 선생님은 유재환의 가정사를 짐작하고 있었다. 장정현 선생님은 "방과후에 엄마를 기다리며 같이 남아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때 재환이가 아픈 가정사를 애기하진 않았지만 엄마와의 관계가 돈독한 건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