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코너 맥그리거의 화려한 복귀일까. 아니면 더스틴 포이리에의 복수일까.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오는 24일(한국시각) UFC 257에서 라이트급 메인이벤트로 맞붙는다.
라이트급 2위로 챔피언 컨텐더인 포이리에와 페더급과 라이트급 동시 석권의 역사를 쓴 맥그리거의 두 번째 맞대결에 전 세계 격투기 팬뿐만 아니라 동료 파이터들 역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지난 2014년 9월 UFC 178에서 한차례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맥그리거는 포이리에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46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해외 격투기 매체에서는 이번 UFC 257에 대한 동료 파이터들에게 둘의 승부에 대한 예측을 들었는데 결과는 맥그리거의 압도적인 승리. 질문에 응한 35명의 파이터 중 25명의 파이터가 맥그리거의 승리를 예상했고, 10명만이 포이리에의 승리를 점쳤다.
현 페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웰터급 길버트 번즈는 맥그리거의 승리에 한 표 던졌다. 볼카노프스키는 "맥그리거가 2라운드에서 KO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구체적인 전망을 내놨다. 번즈는 "포이리에가 이겼으면 하지만 맥그리거의 피니시 승리를 예상한다"며 역시 맥그리거의 손을 들었다. 이외에도 웰터급 스티븐 톰슨은 "맥그리거는 최근 출전 경험이 없었지만 꾸준히 훈련해왔다"면서 "내가 지켜본 바로는 맥그리거가 최고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헤비급 커티스 블레이즈는 포이리에의 승리를 예상했다. 블레이즈는 "포이리에가 이번 대결에 의욕적으로 나설 것이며, 필요하다면 4라운드나 5라운드에서 더욱 의욕적으로 끈질기게 매달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여성 플라이급의 로렌 머피는 "포이리에가 지난 1차전 보다 발전했다"며 "최근 4년 동안 케이지 안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싸웠다"고 포이리에의 승리를 점쳤다. 이외에도 라이트급 비닐 다리우쉬, 플라이급의 알렉스 페레즈 등이 포이리에의 손을 들어줬다.
상대전적 '1패'를 안고 있는 포이리에가 맥그리거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승부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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