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손흥민(토트넘)과 친형 손흥윤 씨의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현지시간) 새로운 아마존 다큐멘터리에 담긴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다.
손흥민이 춘천에 위치한 손웅정(부친) 축구 아카데미를 방문했을 때다. 촬영 시점은 2019년 여름.
손흥민과 형 손흥윤 씨는 포옹하며 독일어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형이)독일에 조금 있었다고 독일어를 할 줄 안다"(웃음) (손흥민)
"진짜 오랜만에 본다, 형" (손흥민)
"저희가.. 작년.. 잠깐잠깐 봤다. 대표팀 경기 끝나고 보긴 했었는데.. 이렇게 흥민이가 저희 센터를 온 것도 처음이다. 서로 너무 바빴다." (손흥윤)
"(손흥민을 바라보며)더 멋있어 졌네요."(웃음) (손흥윤)
촬영팀에서 '얼마 전 (손흥민이)챔스 결승에도 나갔다'는 말로 주제를 던졌다.
그러자 손흥윤 씨는 "졌는데요, 뭘"이라는 '팩폭'과 함께 활짝 웃었다.
손흥민은 "저희는 이렇게 냉정하다"며 덤덤히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0대2로 패하며 아쉽게도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손흥민과 3살 터울인 손흥윤 씨는 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부친과 함께 유소년을 가르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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