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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상 부문은 미국 영화가 아닌, 출품된 외국어 영화에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 영화는 1963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신상옥 감독)를 시작으로 '마더'(봉준호 감독), '맨발의 꿈'(김태균 감독), '고지전'(장훈 감독), '피에타'(김기덕 감독), '범죄소년'(강이관 감독), '해무'(심성보 감독), '사도'(이준익 감독), '밀정'(김지운 감독) 등을 꾸준히 출품하며 오스카의 문을 두드려왔다. 계속되는 좌절 끝에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마침내 한국 영화 최초로 노미네이트 됐고, 수상까지 이어지는 열매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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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는 최근 올해 국제영화상에 오를 만한 영화들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통해 '남산의 부장들'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작품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버라이어티는 '어나더 라운드'(토마스 빈터베르 감독, 스웨덴), '아임 노 롱거 히어'(페르난도 프리아스 감독, 멕시코), '투 오브 어스'(필리포 메네게티 감독), 프랑스), '마이 리틀 시스터'(베로니크 레이몬드 감독, 스위스), '나이트 오브 더 킹스'(필리프 라코트 감독, 코티디부아르)를 최종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다섯 편의 영화로 꼽으면서도 '기생충'의 나라인 한국 출품작인 '남산의 부장들'을 비롯해 '아호, 나의 아들'(청몽홍 감독, 대만), '썬 칠드런'(마지드 마지디 감독, 이란) 등의 작품을 최근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다크호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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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돼 4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이 국제 장편영화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까지 4관왕을 거머쥐며 전 세계 영화사를 새롭게 작성했다. 올해는 윤여정, 한예리의 할리우드 진출작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가장 강력한 오스카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바, 올해도 오스카에 한국 영화와 배우들의 선전이 이어질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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