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실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창진 전주 KCC 감독이 '냉정함'을 강조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는 법을 잊었다. KCC는 지난달 15일 홈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무려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22승8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질주 중. 이날 승리 시 KCC는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KCC의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2015~2016시즌 기록한 12연승이다.
상대는 만만치 않다. KCC는 올 시즌 삼성전에서 1승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전 감독은 "하던대로 하겠다. 크게 변화 가지고 가지 않는다. 상대 아이제아 힉스의 투맨 게임을 막아야 한다. 앞선 가드의 동선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팀이 신장은 잡지만 리바운드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가 잘 되니 얼리 오펜스를 활용해 득점을 한다. 현재는 잘 되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맞추는 것이 우선이다. 휴식기 동안 훈련을 많이 했다. 그것이 직전 창원 LG전에서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선수들이 이해하면서 잘 따라왔다"고 덧붙였다.
기록에 도전하는 전 감독. 그는 "부담이 많다. 긴장도 된다. LG전도 매우 긴장하면서 나섰는데 선수들이 잘 풀어줬다. 선수들에게 침착하라고 얘기했다. 덤비지 말라고, 나도 침착하고 냉정하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은 "리그에서 가장 좋은 분위기의 팀과 경기를 한다. 같이 부딪치기보다는 템포 바스켓을 부탁했다. KCC 분위기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전반에는 템포바스켓을 하고, 잘 되면 3~4쿼터에 승부를 보겠다"고 다짐했다.
잠실실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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