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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획을 그은 애런은 흑인 인권의 선도자이기도 했다. 1934년 알라바마주 모빌에서 태어난 그는 인종 차별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 선수가 됐다. 그가 선수로 뛰던 초창기만 해도 흑인 선수에 대한 반감이 컸다. 베이브 루스의 홈런 기록을 경신하기 직전에는 팬들의 많은 위협과 차별적인 협박 편지를 받기도 했다. 그에 대한 협박이 워낙 컸기 때문에 경호원을 고용하고, 은퇴 후에도 사회 생활에 제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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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통산 715번째 홈런으로 루스를 홈런 1위에서 끌어내린 애런은 현역 생활 동안 총 755개의 홈런을 쳤다. 그는 2007년 배리 본즈가 추월할 때까지 31년동안 '통산 최다 홈런왕' 자리를 지켰다. 본즈는 약물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애런을 진정한 홈런왕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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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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