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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은 '대탈출', '더 지니어스' 시리즈 등의 장르 예능을 선보이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정종연 PD가 맡았다. '여고추리반'은 정종연 PD의 첫 OTT 콘텐츠이자 2021년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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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들이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게임 리얼리티쇼로, 2013년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이름의 시즌1으로 시작했다. 이어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을 거쳐 2015년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로 마무리하며 방영 내내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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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웰메이드 세계관과 고퀄리티 세트 등 몰입 부르는 요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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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퀘스트나 단계를 깨는 추리가 아니라, 세트장 곳곳에 숨어있는 단서들을 토대로 해당 회차의 테마와 이야기를 추론해 나가야 하는 점이 긴장감과 짜릿함을 번갈아 가며 선사한다.
'여고추리반'에서도 정종연 PD 표 장르 예능의 특징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입을 모아 "'여고추리반'에서 멤버들의 '진짜 모습'이 나온다"고 전했다. 짜인 각본대로 진행되지 않아 계속 집중해야 하는 만큼, 상황 자체의 몰입도가 남다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사전에 공개된 영상에서 엿보인 설정은 벌써 '과몰입'을 불러일으킨다.
명문고에 전학 간 멤버들은 모두 동갑인 친구들이 되어 같은 교복을 입고 실제 있을 것 같이 리얼한 학교 세트장을 누빈다. 색다른 설정과 촘촘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확장될 '여고추리반'만의 세계관에 기대감이 모이는 이유다.
한편, 정종연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여고추리반'이 지닌 차별점을 밝힌 바 있다. "전작과 달리 '여고추리반'은 모든 에피소드가 하나의 큰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어 미니시리즈처럼 진행된다. 한 번 시청하면 끝까지 봐야 큰 떡밥이 해결되는 형태"라고 전했다. 추리반의 활동이 진행될수록 점점 미스터리에 가까이 다가가게 되고, 이내 표면 위로 떠 오를 엮이고 엮인 비밀을 예고한 것. '새라여자고등학교'에서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를 추적하는 추리반의 아주 작은 발자국도 놓치지 않고 따라가다 보면 보는 이들도 마치 동아리의 일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