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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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25일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하나원큐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8대91로 패했다. 4쿼터 14점까지 뒤졌지만, 종료 4.7초를 남기고 김보미가 극적인 3점포를 꽂아 넣으며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연장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계속 자유투 득점을 허용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시키지 못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끝까지 쫓아가는 정신력은 분명 좋았지만, 처음부터 밀린 것은 아쉬웠다"며 "전반전에 상대 공격을 계속 어렵게 만들었을 경우 이렇게 어려운 경기를 하지 않았을텐데 수비가 거의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대의 주 득점원인 강이슬 신지현에 대한 수비책도 준비했는데, 오히려 점수를 더 많이 허용했다"며 "연장에서도 파울로 인해 자유투 득점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마음이 급해서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났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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