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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은 육아와 유튜브 촬영, 공부, 집안일 등을 분리하기 힘든 집 상태 때문에 '신박한 정리'를 찾게 됐다고 전했다. 1984년에 완공된 무려 37년이나 된 서현진의 아파트. 서현진은 "옛날 아파트이다보니 물건을 넣을 수 있는 광이 많다. 때려 넣은 곳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집 곳곳 4개의 광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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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재 안의 광에는 서현진의 미스코리아 당선 당시의 액자 등이 있었다. 서현진은 자신의 과거 사진들을 보고는 "여자들은 애기를 낳으면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아기 낳고 돌아와서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한국에서 여성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게 쉽지 않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공백으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더라. 물론 좋은 엄마로 살고 싶은 게 1번이다. 하지만 내 일도 놓지 않고 방송도 잘하고 싶다. 주부 말고 나 서현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나 여유가 부족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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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펜스로 가로막혔던 거실은 가구를 재배치해 서현진이 원하는 대로 도서관 느낌으로 바뀌었다. 소파가 있던 자리에는 책장이 자리 잡았고 옷방 구석에 쳐박혀 있던 대리석 테이블도 거실에 멋스럽게 놓여졌다. 서현진은 "우리집이 맞나? 너무 소름 돋는다. 내가 꿈꾸던 공간이다"라며 놀라워 했다. 남편 송재진 역시 "남의 집 같다. 세트장 느낌이다"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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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거의 없던 드레스룸은 아이를 위한 방으로 변신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아이의 방과 아이 앨범을 보자 서현진은 "아이가 너무 예쁜데, (출산 후)제가 없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내가 아이를 예뻐하는 게 죄책감도 들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니까. 아이가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이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