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대진이 결정됐다.
27일(한국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온라인으로 2021 ACL 본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아시아의 챔피언' 울산 현대는 무난한 대진을 받아들었다. 태국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BG 파툼 유나이티드, 지난해 베트남 V리그1 우승팀 비엣텔과 함께 F조에 속했다. F조의 남은 한 자리는 플레이오프(PO) 승자에게 돌아간다. 베이징 궈안(중국)과 '브리즈번 로어(호주)-카야(필리핀)전' 승자가 본선행 티켓을 다툰다.
K리그 4연패에 빛나는 '1강' 전북 현대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싱가포르 탬피니스 로버스, 호주 A리그 시드니FC와 H조에서 격돌하게 됐다.
지난해 리그 3위 포항 스틸러스와 5위 대구는 4월 14일 단판 PO에 나선다. 포항은 태국 랏차부리 FC와의 PO에서 승리하면 장쑤 쑤닝(중국),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와 G조에 편성된다. 대구는 PO에서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꺾을 경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 헝다(중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의 I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이어질 조별리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한 지역에 모여 개최될 예정이다. 개최지는 AFC가 참가 클럽의 협회를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은 뒤 선정한다.
조별리그 이후 16강전은 9월 14일이나 15일, 8강전은 9월 28일 또는 29일 단판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준결승 1-2차전은 10월 20일과 27일, 동-서아시아 지역 준결승 승자끼리 맞붙는 결승 1-2차전은 11월 21일과 2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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