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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홈런 목표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당장 수치를 말하긴 어렵겠지만"이라며 신중함을 유지했다. '적응' 과정을 통해 한국야구를 파악하겠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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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피렐라는 지난 25일 오후 입국했다. 기다리던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그리는 등 환한 표정으로 긍정적 모습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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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뉴욕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피렐라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302경기에서 0.257의 타율과 17홈런, 82타점, 133득점을 기록했다. 0.308의 출루율, 0.392의 장타율에 도루는 11개였다. 일본 진출 직전 해인 2019년 빅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트리플A 88경기에서는 0.327의 타율과 0.973의 OPS, 22홈런, 73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에 진출한 피렐라는 올 시즌 NPB리그 99경기에서 타율 0.266, 11홈런, 34타점을 기록한 뒤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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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거리포로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에서는 충분히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
지난 1년 간 일본에서 동양 야구 스트라이크존과 유인구를 경험한 만큼 한국야구에 연착륙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실제 피렐라는 "작년 일본에서 뛴 경험으로 빠르게 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동기부여와 의욕도 충만하다.
어쩌면 야구 인생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위해 쉬지 않고 준비했다.
피렐라는 "12월부터 체육관에서 몸을 만들었고 일주일에 4일 정도 타격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신 거포' 오재일과 함께 삼성 타선의 화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변화의 중심. 그의 배트 끝에 삼성 타선의 운명이 달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