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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자매'는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문소리 분),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김선영 분),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장윤주 분)이 아버지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생기는 이야기로 이날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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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는 영화 '세자매'에 대해 "셋 다 문제가 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웃기기도 하고 가슴이 쿵 내려앉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극중 성가대 지휘자 역을 맡은 문소리는 실제로는 불교 신자다. 그러나 영화를 위해 실제 교회를 다녔다며 "세 달 넘게 매주 주일예배를 갔다. 금요 철야 예배는 유튜브로 시청했다. 요즘은 온라인 예배도 많더라. 1일 1찬송가를 피아노로 쳤다"고 연기 열정을 밝혔다. 문소리는 "우리 딸이 '엄마 이제 하느님 믿기로 했냐'고 물어 '하느님 말씀도 들어보면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엄마 그거 배신이야'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문소리는 실제 기독교 신자인 김선영의 교회도 따라 다녔고 지휘하는 법도 직접 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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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장윤주와의 전화연결이 진행됐다. 장윤주는 "제가 언니들보다 체력이 약해서 함께하지 못했다.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현재 장윤주는 병원에 있다고. "무릎 재활을 계속 해야 한다"는 장윤주의 말에 문소리는 "핸드볼 영화 찍은 후 비오면 아직도 다리가 아프다"라고, 김선영은 "뒷발차기 연습을 한 달 넘게 했더니 오른쪽 골반이 늘 아프다"라고 연기하면서 겪는 고충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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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