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왼쪽 수비 구멍난 토트넘.
손흥민의 토트넘이 위기를 맞이했다. 왼쪽 풀백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나가 떨어진 것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의 주전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이 근육 부상으로 인해 3주간 결장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대로라면 다가오는 리버풀전은 물론이고, 이어지는 첼시와 맨체스터시티전을 레길론 없이 치러야 한다.
레길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영입된 선수로,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조제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받아왔다.
레길론이 빠지는 것만으로도 타격일 수 있는데, 대체 자원인 벤 데이비스까지 다쳐 토트넘은 진퇴양난이다. 데이비스는 레길론이 오기 전까지 주전 풀백으로 뛰었던 선수인데, 26일(한국시각) 열렸던 FA컵 위컴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교체됐다. 데이비스의 교체는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왼쪽 풀백 자원이 없어 센터백 조 로돈을 대체로 투입했었다.
무리뉴 감독은 데이비스, 그리고 오른쪽 풀백 자원인 맷 도허티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내가 공유하지 않을 내용보다,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시사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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