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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지난해 8월 새 싱글 '굿걸'과 첫 정규앨범을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앓아온 우울증과 공황장애,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가 악화되면서 모든 컴백 일정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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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완벽히 좋아졌다고 말하고 싶지만 어려운 일이다. 무대에 서면 무리할 수밖에 없으니 그때그때 잘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졌고 주변에서 잘 도와주셔서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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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아임 낫 쿨'은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던과 현아가 작사를 맡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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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퍼포먼스도 매력적인 곡이다. 무대에 오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나는 완벽하게 보여야 한다. 그런 무대 위 멋있어 보이는 모습이 쿨하면서 쿨하지 않게 느껴졌다. 그런 이중적 감정을 담은 곡이다. 뱀이 떠올라서 작사를 하면서도 뱀과 연관시키려고 했다. 전체적인 이음새가 매력적인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리에 하타와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안무팀 비비트라핀이 참여했다. 현아는 "뱀을 표현하고 싶어 살모사로 변신해 몸을 빠르게 터는 안무가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현아는 "이번 앨범에는 휴대폰 메모장에 쓰인 개인적인 내용이 많이 담겼다. 현아의 비밀 일기장을 전달하는 느낌이다. 원래는 '굿걸'로 컴백하려 했다.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노래다. '쇼윈도'는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제3자가 본 내 모습이라더라. 아프고 아픈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개 열애 중인 던에 대해서는 "고맙다. 존재 자체가 힘이 된다. 이번엔 시작부터 같이 작업하니 느낌이 달랐다. 타이틀곡 뿐 아니라 수록곡도 함께 했다. 노래한다기보다는 서로 대화하는 듯한 느낌으로 작업해서 분위기도 편안했다. '파티, 필, 러브'는 3년 전부터 하고 싶었던 곡이다. 그 당시엔 주변 사람들의 호응을 못받았는데 3년만에 꺼낼 수 있었다. 던 덕분에 좋은 노래를 수록할 수 있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도전에 거부감이 없고 했던 것은 절대 또 안한다. 매번 새롭고 싶다. 무대에서만큼은 나쁜 아이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피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