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과 델리 알리는 악연일까.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각) '조제 무리뉴 감독이 1월 이적기간 이후에도 델리 알리가 팀에 남아있길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아직 이적 가능성은 있지만, 아무도 떠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단지, 델리 알리가 남아 있길 원하는 것일까.
아닐 가능성이 높다.
델리 알리는 무리뉴 체제에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한다. 이미 무리뉴 감독은 그의 게으른 훈련태도를 지적하면서 스쿼드에서 배제한 적도 있다.
전략적으로 '홀대'하고 있다. 훈련장에서 게으르다는 이유로 주전에서 배제됐다. 로테이션 멤버로서도 중용되지 않는다.
당연히 알리는 이적을 원하고 있고, 1순위는 PSG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토트넘 시절 알리를 중용했던 사령탑이다.
단, 토트넘과 PSG의 알리에 관한 이적 논의는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게 현지 소식통들의 얘기다.
즉, 이적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무리뉴 감독이 이같은 얘기를 할 수 있다. 또 하나, BBC는 '토트넘이 새로운 미드필더가 클럽에 합류하지 않고 알리를 보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여전히 4개 대회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주중 리버풀과 맞붙는다. 2월10일에는 FA컵 5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2월18일에는 유로파 리그 토너먼트가 있고, 4월에는 EPL컵 결승에서 맨시티와 경기를 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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