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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지민은 "임신을 하고 마음껏 먹었더니 92kg이 되더라. 아이를 출산하고 나니 3kg이 빠지더라. 그래서 100일 만에 32kg을 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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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의 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백두산회에서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홍창식 선생. 감옥에서 해방을 맞이한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들이 나라에 쓰임이 되는 강한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려운 형편에도 세 자매 모두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지민은 "아버지가 사업실패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졌고, 학원비가 밀렸어도 관장님은 내색도 안 하셨다"고 관장님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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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지민의 큰언니인 홍지연이 등장했다. 큰언니인 홍지연은 "지민이는 남자 선수도 KO시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큰언니는 "사범들은 학원비가 밀린 걸 눈치를 줬는데 관장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관장님이 '유치부를 가르쳐 보는 게 어떠냐'고 해주시기도 했다. 특히 기죽지 말라고 관장님이 브랜드 운동화를 사주시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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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은 한 피아노 교습소를 찾아가 "이곳이 있어서 내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홍지민은 "당시 피아노 교습소 월세가 보증금 30~40만원에 월세 6~7만원 정도였던 거 같다. 몸이 아파도 7시 전에는 방에 들어갈 수도 없었다"고 기억했다. 그러나 홍지민의 아버지는 딸이 배우로 성공한 모습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홍지민은 "그게 가장 아쉽다"며 아버지를 떠올렸다.
결국 서태훈은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윤광호 형사님 계시냐"고 물었고, "마산에 60대 경찰이 계셨지만 지금은 그만두셨다"는 정보를 얻었다. 결국 뉴스 영상까지 찾은 서태훈은 윤광호 관장과 통화를 했고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꼭 만나고 싶다고 한다. 기억을 하시냐"고 물었다. 윤 관장은 세 자매의 이름은 물론, "아버지가 굉장히 훌륭한 분이다. 독립운동을 하셨다"라며 정확히 기억했다.
결국 윤광호 관장과 만난 홍지민은 눈물을 보였고, 관장도 눈물을 보이며 재회했다. 창원에서 홍지민을 보고 싶어해 왔다는 윤광호는 "운동을 하고 싶은데 형편이 안 된다고 해서 그만두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큰 감명을 받았고, 그 이후 세 자매의 학원비를 받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