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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에너지를 뿜어내며 등장한 홍지민은 고등학생 시절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을 했을 만큼 실력자였음을 밝혔고, 멋진 발차기 시범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연극, 결혼, 출산, 다이어트 등 모든 것을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음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된 데에는 정신력과 기초 체력 때문인 듯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다녔던 태권도 도장의 관장님 덕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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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을 하시다 감옥에서 해방을 맞으셨다는 홍지민의 아버지는 자식들이 강인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세 딸 모두를 태권도 학원에 다니게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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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파티 때 먹었던 분식을 회상하며 들른 한 분식점에서는 홍지민의 큰언니가 깜짝 합류했다. 그녀는 홍지민이 승단 심사에서 상대 남자 선수를 KO시켰던 일과 자신이 기 죽지 않고 마음 편하게 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관장님이 유치부 수업을 돕게 하고 당시 유행했던 운동화를 선물하는 등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던 일화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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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행은 최종 장소로 이동하며 추적 과정을 영상으로 지켜봤다. 홍지민의 고향인 마산을 찾은 추적실장 서태훈은 당시 태권도장이 있었던 장소를 찾았고 한 동네 어르신을 통해 관장님이 강력계 형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강력계 형사로 인터뷰를 했던 영상을 찾아냈고 경찰 후배를 통해 연락처를 받아 통화까지 이루어졌다. 관장님은 홍지민과 언니들은 물론 아버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기억했고, 이를 영상을 통해 본 홍지민은 반가움에 눈물을 흘렸다.
홍지민과 관장님 모두 눈물을 글썽이며 재회했고 반가움의 포옹을 나눴다.
MC들과 함께 한 카페로 자리를 옮긴 홍지민과 관장님은 과거를 회상했다. 관장님은 독립운동을 하신 홍지민의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에 세 자매의 수련비를 받지 않았다고 밝히며 홍지민의 두 언니들도 보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둘째 언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가슴 아파했고 홍지민은 언니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던 중 큰언니가 다시 찾아왔고, 관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홍지민 자매는 관장님에게 선물을 드렸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신세 진 것을 갚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지민과 두 언니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장님과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함을 전한 홍지민의 따뜻한 만남이 감동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