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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오는 2월 1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새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캠프에는 신인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가장 어린 선수가 2년차 고승민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신인' 나승엽의 합류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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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나승엽의 합류는 이례적이다. 롯데는 1차 지명으로 포수 손성빈을, 2차 1라운드에서 투수 최대어로 꼽히던 김진욱을 지명했다. 이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원하던 나승엽까지 설득, 롯데 유니폼을 입히는데 성공했다. 이례적으로 앞선 지명자들보다 큰 계약금을 받았다. 나승엽이 받은 5억원은 롯데 역사상 신인 계약금 2위(1위 김수화, 5억 3000만원)의 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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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의 포지션은 내야수다. 고교 시절에는 유격수와 3루수를 주로 맡았다. 하지만 롯데 내야에서 3루 한동희, 유격수 마차도의 입지는 공고한 편. 2루는 안치홍과 오윤석이 경합할 전망이다. 1루는 이대호를 비롯해 이병규 정훈 등 베테랑들의 자리로 여겨진다. 롯데는 일단 나승엽에게 특별한 포지션을 부여하기보단 타자로서의 경험을 쌓게 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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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중견수 무한경쟁'을 예고했다. 시즌초 결장이 불가피한 민병헌을 대신해 정훈과 함께 중견수를 맡을 선수를 찾기 위해서다. 때문에 강로한 김재유 최민재 신용수 추재현 등 중견수 후보군이 대거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