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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이분 나온 이후로 저도 '한 번 가보고 싶다' 생각했다. 이분의 떡볶이 로드"라며 힌트를 줬고, 김관훈 대표가 반갑게 인사하며 등장했다. 연매출 2천억 원이라는 신화를 쓴 김관훈 대표는 '4만 명 떡볶이 동호회' 회장 출신이기도 했다.김관훈 대표는 "동네 사람들이나 거길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 알지만 사람들은 잘 모른다. 유명세를 타면 저도 가서 기다려 먹어야 하지 않을까 아쉽긴 싶긴 하지만 소개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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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라는 "방송 이후에 시댁에서 너무 좋아해주셨다. 방송을 30~40번은 보셨다더라"라며 쑥쓰러워했다.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잠시, 최소라는 즉석에서 워킹을 요청하자 감탄을 유발하는 카리스마로 런웨이 워킹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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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난리는 쌀떡이 매력적인 한양대 앞 떡볶이 맛집이었다. 조세호는 "어제 저녁 9시 이후로 안먹었다. 배고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격적 먹방에 앞서 떡을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갓 뽑힌 방앗간 쌀떡을 사용한다는 떡볶이 집에 김관훈 대표는 "일반 떡보다 몇 배는 비싸다"라고 설명했다. 사장님은 "저희가 시작할 대만 해도 이 동네에 떡볶이 집이 열 집이 넘었다. 경쟁에서 살아남으려고 강하게 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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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직접 만들어온 자신의 얼굴이 박힌 그립톡을 선물했다. 최소라는 그립톡을 활용한 마스크 걸이 활용법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1994년 오픈한 떡볶이 가게는 고춧가루로만 맛을 낸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재석은 "소름이 돋는다. 양념이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 사이 최소라는 커다란 숟가락을 꺼내들어 떡볶이를 열심히 쌓기 시작했고, "한 입에 드시려는 거냐"라는 조세호의 지적에 멈칫 하면서도 숟가락을 놓지 못했다.
김관훈 대표는 '부꽈어묵'도 강력 추천했다. 만들기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도 쫀득한 어묵의 맛에 최소라는 "어묵 국물에 넣어둔지 오래된 것 같은데 쫀쫀함이 이로 느껴진다"며 행복해했다. 유재석은 "이 어묵국물이 제 속을 가장 채워줬을 때는 나이트클럽에서 홀로 새벽에 혼자 나와 혼자 헛헛한 속을 달래던게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소라는 "저녁도 거른 늦은 밤 지하철 근처를 지나가면 분식집이 많은데 그 냄새가 '천국의 냄새'가 난다"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푸드파이터처럼 먹는 최소라를 보며 "그때 '유퀴즈'에 나와서 대식가라고 하고, 라면 한 번 먹으면 5개를 먹는다고 해서 한 번 있는 일인가 했더니 정말이다"며 "혼자 '맛있는 녀석들'을 찍고 있다. 나는 이미 끝났다. 이제 저는 정신력으로 먹는 거다"고 놀라워했다.
김관훈 대표는 "전설의 마복림 할머니가 짜장면에 떡을 떨어트려서 떡과 소스 조합이 만들어졌다"며 "1980년대에 청계천부터 LPG가 보급되면서 각 테이블마다 가스레인지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라고 유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소라는 '일에 있어 먹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냐'라고 묻자 "먹는 것도 너무 좋아하지만 모델 일도 너무너무 사랑하니까, 먹는 걸 포기해도 좋을 만큼 사랑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관훈 대표는 '허니갈릭떡볶이'를 만드는 레시피도 전수했다. 유재석은 "오늘 이렇게 떡볶이를 세 군데 정도 먹었더니 '맛있는 녀석들'이 얼마나..."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유재석은 배가 부른 와중 '뻥튀기 아이스크림'에 "배부를 줄 알았는데 다 들어간다"며 시원한 속에 만족해 했다. 최소라는 큰 키를 잉요해 떡볶이집 천장에 손이 쉽게 닿아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