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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이상 감독은 단 3명 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015년부터 7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다. 현역 최장수 감독이다. 두번째가 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다. 둘 다 2019년부터 지휘봉을 잡아 이제 3년차다. 감독 경력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감독이 잘리지 않고 그대로 감독석에 앉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성적을 냈다는 뜻. 김 감독은 첫 감독이 된 2015년부터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그 중 3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동욱 감독은 2019년 5위에 이어 지난해엔 팀 창단 첫 정규리그-한국시리즈 우승을 만들어냈다. 이강철 감독도 매년 꼴찌였던 KT를 2019년 첫 5할 승률을 만들었고, 지난해엔 정규리그 2위까지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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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년차 감독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롯데 허문회, KIA 윌리엄스, 삼성 허삼영 감독들은 1년간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시즌 중반까지 희망을 보였지만 아쉽게 5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KIA는 73승71패로 5할 승률을 넘었으나 6위에 머물렀고, 롯데는 71승1무72패로 7위, 삼성은 64승5무75패로 8위에 머물렀다. 1년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장단점을 확실히 파악한 만큼 올시즌엔 5강을 위해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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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리빌딩을 위해 외국인 수베로 감독을 영입했다. 육성을 위해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고, 외부 FA 영입도 하지 않았다. 수베로표 성장 야구가 기대된다. SK는 좋은 전력을 갖췄음에도 지난해 주전들의 대거 부상과 부진으로 충격적인 9위에 머물렀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김원형 감독을 새로 영입한 SK는 이제 이마트에 인수돼 새롭게 출발한다. 새팀이 된 만큼 최소 5강 이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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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