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나란히 입국한다던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선수 3명 중 2명이나 비행기에 타지 못했다.
당초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와 워커 로켓, 아리엘 미란다 등 3명의 외국인 선수가 함께 30일 입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행기에 탄 이는 로켓 뿐이었다.
두산은 30일 오전 "예정된 외국인 선수 입국에 변동이 생겼다"고 알렸다.
미란다는 전날 갑자기 아이가 아파 다음날 비행기를 타겠다고 구단에 알려왔고, 호세의 경우엔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서류상 미비점이 발견돼 비행기를 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란다의 경우 31일 입국할 예정이고, 페르난데스는 서류를 보완해 조만간 입국하기로 했다.
비자 발급 문제로 예정보다 늦게 오게 됐는데 이마저도 또 미뤄지는 상황.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와 플렉센이 일본, 미국으로 떠난데다 FA 최주환과 오재일이 빠져 전력 약화가 예상되는 두산이기에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들의 입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는 두산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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