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나카 마사히로의 라쿠텐 복귀에 5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소프트뱅크가 긴장하기 시작했다.
일본 언론은 다나카의 복귀 소식에 경계의 눈빛을 보내는 소프트뱅크의 모습을 보도했다.
먼저 소프트뱅크의 오 사다하루 구단 회장이 다나카 경계령을 내렸다. 오 회장은 30일 쿠도 감독, 나카무라 아키라 등 선수 대표 등이 모여 필승을 기원했는데 이 자리에서 오 회장은 다나카에 대해 "강적이다. 난적이 눈앞에 왔다"라고 했다. 지난 4년간 재팬시리즈 우승을 한 소프트뱅크는 당연히 올시즌까지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퍼시픽리그 라쿠텐으로 돌아오는 다나카는 소프트뱅크의 우승 전선에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다나카는 지난 2013년 24승무패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일본의 에이스다. 다나카의 소프트뱅크전 성적은 31경기서 16승3패, 평균자책점 1.85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소프트뱅크로선 리그 우승을 하기 위해서 다나카를 상대로 많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
소프트뱅크의 대표 타자인 야나기타 유키 역시 다나카를 경계했다. 다나카와 동기인 야나기타는 지나내 타율 3할4푼2리, 29홈런, 86타점을 올렸고, 통산 타율 3할2푼2리, 186홈런, 611타점을 기록한 일본을 대표하는 타자다. 하지만 다나카와의 상대 성적은 좋지 않았다. 19타수 5안타로 타율 2할6푼3리에 그쳤다.
야나기타는 29일 토크쇼에 출연해 다나카에 대해 "깜짝 놀랐지만 두근두근하는 마음도 있다"면서 "지금의 다나카의 공이 얼마나 될까. 칠 공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나카의 일본 복귀가 일본 프로야구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최강 구단으로 군림한 소프트뱅크에 치명타를 날릴까. 궁금해지는 다나카의 피칭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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