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없을 때 다른 선수들이 한걸음 더 나가주길 바란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해리 케인의 부재 속 가레스 베일 등 다른 선수들의 활약을 요구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15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원정에 나선다. 직전 리버풀전에서 에이스 해리 케인을 잃었다. 양 발목 모두 부상을 입었고 수주간 재활을 요하는 상황, 손흥민과 비니시우스, 가레스 베일 등의 출전이 점쳐지는 가운데 이제는 뭔가 보여줄 때가 된 베일의 역할 역시 중요해졌다.
30일(한국시각) 브라이턴전에서 베일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같냐는 질문에 무리뉴 감독은 "예스!"라고 답했다. "그렇다. 그러길 바란다. 베일은 리버풀전에서 많이 뛰지 않았다. 15분을 뛰었다. 하지만 FA컵에서 그는 90분을 뛰었다. 90분을 소화한 것은 그에게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베일에게 아주 중요한 순간이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해리 케인같은 수준의 선수를 잃었을 때 다른 선수들이 한걸음 더 나서줘야만 한다. 베일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해리 케인의 부재는 타이틀에 도전하는 무리뉴에게 아쉬움일 수밖에 없다. "해리 케인은 해리 케인이다. 모든 팀에는 대체불가한 선수들이 있다"라는 말로 아쉬움을 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의 자리를 메울 공격자원으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 등을 생각중이지만 베일이 스트라이커 포지션에는 의문부호를 남겼다. "베일이 스트라이커 역할을 좋아할지는 모르겠다. 내 생각에 그가 스트라이커처럼 뛸 수 있을 것같진 않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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