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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달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달걀을 수입해 시중에 유통했고 정부 비축 물량도 단계적으로 풀고 있지만, 달걀 가격은 좀처럼 안정화되지 않는 모양새다. 아직 공급 물량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큼 충분하지 않은 데다가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인해 산란계를 포함한 가금류 살처분 마릿수가 계속해서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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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후지사과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지난 1월 29일 기준 3만3511원으로, 지난해 2만792원이나 평년의 2만1299원보다 1만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신고배 상품 10개의 소매가격 역시 4만7808원으로 1년 전 3만2096원, 평년 3만1345원을 훨씬 웃돌았다. 단감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지난해(1만929원)나 평년(1만33원)보다 3000원가량 비싼 1만3625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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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 2주간(1.29∼2.11) 사과 출하량은 3만900t으로 지난해보다 12.3% 줄어 상품 5㎏ 상자의 가격은 지난해(1만8063원)의 두 배에 가까운 3만1000∼3만5000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같은 기간 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5.6% 적은 2만5600t으로, 상품 7.5㎏ 상자의 예상 가격은 3만8000∼4만2000원이다. 지난해 가격은 2만3100원이었다. 설 전 1주간(2.5∼11) 단감 출하량은 2100t으로 지난해 대비 6.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품 10㎏ 상자의 가격은 지난해 2만8327원보다 1만원 이상 비싼 3만9000∼4만2000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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