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아왔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던 '맨시티 에이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7경기 결장 후 훈련장 복귀를 선언했다.
아구에로의 올 시즌은 시련이었다. 부상에 코로나까지 겹쳤다. 새해 시작과 함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자가격리됐고, 이로 인해 버밍엄, 브라이턴, 크리스탈팰리스, 애스턴빌라전에 잇달아 나서지 못했다. 4경기 결장 직후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으며 또다시 자가격리됐고 첼트넘, 웨스트브로미치, 셰필드전에 또다시 결장했다. 올 시즌 총 9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아구에로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됐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난 오늘 클럽 체육관에 있었다. 곧 동료들이 있는 훈련장으로 돌아갈 것이다. (빨리 돌아가고 싶어)기다릴 수 없을 지경"이라고 썼다.
이른 시일 내 훈련장 복귀가 예상되고 있지만, 자가격리 기간이 길었던 탓에 당장 주중 번리전에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음주 리버풀과의 라이벌전 역시 확실치 않다. 더선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상대, 2월 10일 FA컵 2부리그 스완지시티전이 첫 실전 복귀 무대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아구에로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아구에로와 맨시티의 계약은 올 여름까지다. 아구에로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379경기에서 256골을 터뜨렸고, 4번의 리그 우승, 5번의 카라바오컵 우승, 1번의 FA컵 우승을 이끈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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