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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맨스 피싱을 당했다는 한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최근 로맨스 피싱을 당하고 쇼크를 받아 응급실까지 실려 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이런 거 안 당할 거 같은데?"라며 놀라워했고, 의뢰인 역시 "나도 평소에 다른 사람에게 당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데 내가 당할 줄 몰랐다"라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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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가해자가 자신에게 보호자가 되달라고 말했다며 "현금을 담은 짐을 받아주면 자기도 곧 한국으로 온다고 했다. 처음에는 좀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주소를 보내줬다. 그런데 며칠 후 진짜로 화물비로 580만원을 입금하라고 화물 회사에서 메일이 왔다. 일단 돈을 지불해주면 한국에 와서 주겠다고 하더라. 화물 회사에 반송 신청하라고 하면서 거절했더니 하소연을 하더라. 그래서 마음이 약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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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의뢰인은 "돈을 화물운송 회사 한국 에이전시 계좌로 보냈다. 이 모은 일이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라며 "그런데 우연히 인터넷에 '미 여군'을 검색하니까 어떤 남성이 말하는 내용이랑 저랑 당한 내용이 똑같더라. 순간 극심한 복통에 온몸이 수축되고 쇼크로 병원에 입원했다.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았다. 이후에 경찰서에 가보니 돈을 찾기는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고 충격적인 얘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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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민을 꿈꾸는 아내와 한국에 남고 싶어 하는 남편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다.
아내는 호주에서의 생활이 너무 좋았다며 "워라밸이 너무 좋았다. 유유자적한 생활이 너무 그립다. 연봉도 높았다. 많게는 두 배 정도 차이났다.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완벽한 이민 계획을 갖고 있는 아내와 달리 남편은 외국에서 살게 될 경우 발생하는 단점들을 나열했다. 남편은 "결혼 전에는 이민 가려고 했다. 그런데 결혼 후에 금전 관리를 해보니 현실이 너무 보이더라. 지금은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저축도 충분히 하고 지내는데, 이민 가면 외벌이에 아이를 낳게 되면 돈도 또 들어갈텐데 걱정이 된다. 또한 호주가서 어떤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남편이 회사의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하자 "11년간의 경력을 내려놓고 호주 가기에는 너무 아깝다"며 아내를 설득했다. 이어 "남편은 호주에 가고 싶은 마음이 1도 없다"며 남편 편에 섰고, 이에 아내는 "그럴 거면 결혼 전에 솔직하게 얘기를 했어한다"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 이수근은 "행복의 크기가 같아야 부부인거다. 둘이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부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여느 때보다 격한 조언을 펼쳤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