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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도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41명의 선수단을 오전, 오후조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 7시간이 넘는 훈련 일정을 짰다. 오전조가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면 오후조가 바통을 이어받는 식이다. 수베로 감독은 "10명, 20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보는 것보다 (파트별로) 5명씩 쪼개서 보는 게 낫다"며 "코치들이 힘들 수도 있지만 선수들을 파악해야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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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화는 철저한 대비로 최적의 훈련 여건을 만들었다. 일찌감치 하청스포츠타운에 모습을 드러낸 구단 관계자들이 그라운드 및 각종 시설을 점검했다. 선수들의 휴식 때는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에 난로, 다과 시설 등을 배치해놓았다. 한화 관계자는 "해외 스프링캠프 때와 같을 순 없지만,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운영팀에서 최대한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거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