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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험은 낯선 얼굴이 아니다. 지난해 '킹엄'이라는 등록명으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 전부터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등판 일정이 미뤄졌다. 우여곡절 끝에 SK 선발진에 합류했지만, 단 두경기를 던진 뒤 결국 퇴출됐다. 킹험은 미국으로 돌아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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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험은 "이렇게 다시 기회를 준 한화 구단에 고맙다. (한국에서 뛴 시간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를 지켜보고 불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몸상태를 두고는 "100% 건강하다"고 강조하면서 "자가격리 기간 운동을 충분히 못해 몸 상태를 좀 더 끌어올려야 하지만, 훈련을 소화하는 데 문제는 없다"고 했다. 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픈 곳 없이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등록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선 "작년엔 한국어를 잘 몰라 그냥 넘어갔는데, 미국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니 영어 발음과 가장 가까운 게 '킹험'이었다. 보다 정확하게 (등록명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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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험은 "지난해 기억 탓에 갖는 팬들의 걱정을 이해한다. 그러나 올해 확실한 모습을 보여 그런 생각을 바꿀 자신이 있다"며 "지난해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공을 던진 게 가장 아쉽다.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는 건강이다. 무엇보다 우리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선발 투수로 제 몫을 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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