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설, 다니엘 레비 회장의 여전한 신임.
토트넘의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앞서 리버풀에 1대3 완패한 토트넘은 브라이턴에도 일격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20경기에서 승점 33점을 쌓으며 6위에 머물러 있다.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입지는 탄탄해 보인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레비 회장이 여전히 무리뉴 감독을 지지한다. 토트넘이 2연패한 뒤 무리뉴 감독의 상황은 무척 암담해졌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무리뉴 감독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며 지지하고 있다. 실제로 레비 회장은 몇 년 전부터 무리뉴 감독 선임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부분의 선수 역시 여전히 무리뉴 감독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토트넘은 5일 첼시와 격돌한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체제로 탈바꿈한 뒤 두 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