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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치홍의 지난해 성적은 타율 2할8푼6리 8홈런 54타점에 그쳤다. 장타력은 기대를 밑돌았고, 2루 수비도 아쉬웠다. 시즌 막판에는 오윤석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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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컸다. 마음도 급했다. 이젠 좀 편해졌다. 롯데에 적응도 됐고, 주변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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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내 몸상태는 10~20 정도였다. 올해는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체중 감량도 잘됐고, 꾸준히 몸을 만들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특히 체력이나 웨이트적인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부상과 직결되는 부분이니까. 작년에 부상으로 빠졌다가 들어온 뒤 움직임이 좀 불편했다. 그런걸 개선하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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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부터 타격감을 조금씩 찾았다. 그걸 유지하려고 노력중이다. 겨울에는 일부러 건드리지 않았다. 이 감각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한다. 내 영상 엄청나게 보면서 뭐가 문제인지 분석한 결과다."
안치홍은 "개인적인 목표는 세우면 부담될 것 같은데, 2017~2018년처럼 하면 좋겠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당시 안치홍은 2시즌 연속 20홈런을 쏘아올리며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2시즌 평균 기록이 타율 0.329 22홈런 10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0에 달한다. 안치홍의 기량이 회복된다면, 딕슨 마차도와 이룰 키스톤 콤비는 KBO 최정상급이다.
"나 역시 가을야구, 더 나아가 우승을 원한다. 롯데 전력 솔직히 괜찮다. 우승을 목표로 세워도 될 정도라고 생각한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