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유럽 최정상급 센터백 다요트 우파메카노(라이프치히).
그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다요트 우파메카노가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두 개팀,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중 한 팀으로 곧 이적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두 개팀이 어떤 팀이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2개의 클러블 리버풀과 첼시라고 공개했다.
프랑스 출신 우파메카노는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1대1 대인방어 능력 뿐만 아니라 뒤어난 파워와 스피드를 지녔다. 세계최상급 스피드를 지닌데다, 수비 스킬 역시 강력하다. 게다가 후방 빌드업 능력까지 지니고 있다.
물론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복이 심한 편이긴 하지만, 향후 2~3년 뒤 세계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라이프치히 소속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부터 수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센터백이 꼭 필요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우파메카노를 호시탐탐 노렸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다비드 알라바의 공백을 메울 최적의 수비수로 우파메카노를 선택했다.
알라바는 바이에른 뮌헨이 재계약 안을 제시했지만, 데드 라인을 넘긴 상태다.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알라바의 재계약을 공식적으로 철회한 상태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 볼케르 스트루스와 미팅을 가졌다. 당시 만남에서 우파메카노 측은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에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과 첼시도 우파메카노 측과 협상을 시작한 상태다. 루메니게 회장은 '첼시와 리버풀이 관심이 있다는 사실은 우파메카노가 매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비드 알라바를 대신할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