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돈 원한다면 내 동생, 지금 팔아야해!"
1월 이적시장 종료 직후인 2일(한국시각) 이적 시즌마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폴 포그바의 거취에 대해 포그바의 형 마티아스 포그바가 입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1월 이적시장에는 톱 클럽들의 딜이 성사되지 않아 여름에나 이적할 것같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포그바의 활약과 태도를 칭찬하고 포그바도 맨유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그러나 스페인 라싱무르시아에서 뛰고 있는 포그바의 형 마티아스는 이날 스페인TV쇼 엘치리니노에 출연해 잔잔한 호수에 다시 파문을 일으켰다.
마티아스는 "포그바는 맨유와 1년 계약이 남아 있다. 그때까지 잔류할지는 모르겠다. 지금 시점에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내가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맨유가 돈을 원한다면 동생을 지금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FA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약과 관련해서 동생에게 어떤 것도 들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작 포그바 본인을 말을 아끼고 있다. 포그바는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나는 맨유와 계약중이다. 나는 여기 있고, 축구를 즐기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내 계약이 1년 남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나는 향후 일어날 일들에 대해 구단과 의논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로서의 내 목표는 뭔가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은 오직 승리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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