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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속보]백업 포수 김도환, 어깨 통증 이탈..."재활 3개월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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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라이온즈 유망주 포수 김도환이 캠프에서 이탈했다.

김도환은 캠프 직전 어깨 통증으로 재활조로 빠졌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3일 "오른쪽 어깨 인대 쪽이 좋지 않다고 한다. 3개월 정도 진단을 받았는데, 빨리 회복할 수도 있다"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수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고졸 3년 차 김도환은 올 시즌 주전 포수 강민호의 백업 1순위 포수로 꼽혔다.

갑작스러운 이탈에 허 감독은 "비활동 기간 동안 매일 출근해 열심히 운동을 했다. 올 때마다 있던 선수가 김도환"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의 시즌 초 백업 포수 구상도 달라질 전망이다.

허 감독은 "권정웅 김응민 김민수 등 세명이 백업 포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예후와 재활 과정이 나쁘지 않아 시즌 초 김도환의 합류 여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