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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향기는 극중 연기한 아영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 때 아영이 저와 닮은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외부적 현실적 상황은 저와 많이 다르지만, 아영이가 하는 행동이나 선택들에 있어서 '왜'라는 의문이 하나도 들지 않더라. 그런 의문에서 한 주체로서의 인간으로서 저와 닮은 인간이지 않나 싶다"며 "기본적으로 아영이는 생활력이 강한 친구이지만 본인이 노력을 해도 채울 수 없는 마음의 공허함이 있어서 자기 방어가 깔려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런 모습이 특정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비춰지길 바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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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향기는 "요즘 내가 아닌 타인에게 관심을 갖기가 쉽지 않지 않나. 타인에게 꼭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법은 없지만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같은 여성으로서 이 영화가 여성 중심 서사다 보니까 여성을 대변하는 면에서 할 수 있는게 생겼다는 것도 기쁘다"며 '아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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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동구 밖'으로 2018년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김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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