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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기일까. 2년 차 '앙팡 테리블'의 못 말리는 인기 탓이다. 주변 지인들이 "지찬이한테 뭐라도 주고싶다"며 물어본다는 하소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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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단신 선수. 하지만 그는 '작은 거인'이다. 흙먼지를 일으키는 악바리 같은 허슬 플레이에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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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지찬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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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떤 배트가 잘 맞았을까. 무게가 제 각각인 배트를 다 쓰긴 했을까.
"박석민 선배님 배트만 빼고 실전에서 다 써봤어요. 이용규 선배님 배트는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쳤어요. '아 이거다' 싶었죠. 그런데 두번째 쓸 때 그만 깨져버렸어요.(웃음)"
선배님들의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 김지찬. "고교 때부터 배트를 까다롭게 고르는 편은 아니었다. 들어보고 괜찮으면 써왔는데 이제는 제게 맞는 배트를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웃는다.
단신은 약점이 아닐 수 있다. 김지찬 처럼 노력한다면…. 스스로 "과분하다"고 할 만큼 많은 응원을 받는 이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