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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과 최철순은 어느덧 한국나이로 삼십 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이십 대 때의 체력과 회복능력을 기대하긴 어렵다. 이들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필요했다. 전북이 지난해 이동국(41·은퇴)의 대체자격으로 FC 안양에서 뛰던 조규성(23)을 영입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전북은 지난해 K리그에서 울산 현대, 강원 FC 다음으로 선수 평균나이(*출전시간 상위 14명 기준)가 높은 팀이었다.(약 28.86세) 백승권 단장은 앞서 "우리가 일부러 나이 많은 선수를 영입하는 건 아니지만, 나이 '인플레'가 된 건 맞다. 조금씩 세대교체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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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애당초 레프트백을 최우선 영입 포지션으로 여겼다. 하지만 강상우(포항) 정우재(제주) 사살락(부리람) 영입이 구단 반대(강상우), 이적시기(사살락), 이적료(정우재) 등의 문제로 여의치 않자 방향을 틀어 이유현을 영입했다. 왼쪽 측면이 주포지션은 아니지만 "양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올시즌 전북은 이 용 이유현에게 오른쪽, 이주용 최철순에게 왼쪽 수비를 각각 맡길 계획이다. 올해 전북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다재다능한 이유현이 올시즌 이 용 최철순 이주용과 함께 측면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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