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호랑이'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 호랑이' 티그레스를 상대로 패기만만한 스쿼드를 내놨다.
아시아 챔피언 울산은 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북중미 챔피언 티그레스와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은 자신의 울산 실전 데뷔 무대인 티그레스전에서 빠르고 역동적인 영건들과 영리하고 노련한 베테랑들로 구성된 신구조화 스쿼드를 내세웠다. 강원에서 이적한 김지현이 원톱으로 나서고 2선 공격라인에는 김인성-윤빛가람-이동준이 포진한다. 신형민과 원두재가 더블볼란치로 나서고 설영우-불투이스-김기희-김태환이 포백라인에 포진했다. '돌아온 빛현우'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티그레스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멕시코의 강호다.
울산이 티그레스를 꺾으면 4강에 진출해 남미 클럽축구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인 파우메이라스(브라질)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3시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티그레스에 패할 경우 8일 자정 알두하일-알아흘리전 패자와 5-6위전을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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