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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인 주루와 수비 스텝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직 본격적인 훈련을 안해봐서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 "만에 하나 문제가 있다면 빼면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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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프로 무대는 달랐다. 여전히 확률은 높았지만 뛰는 대로 살지는 못했다. 21개의 도루에 4차례의 실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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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은 최고의 주루 지도자 강명구 코치와 함께 완벽함에 도전한다. '도루 타이밍'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가 필수다. "코치님은 과감함을 주문하세요. 실제 뛸 타이밍에 과감하게 뛴 경우는 대부분 살았거든요. 주루 역시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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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뷰캐넌이 투수라면 도루 시도를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는 단언했다. "절대 못 뛰죠."
발 빠른 김지찬도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수비할 때 뒤에서 지켜 봤는데요. 투구 동작이 워낙 빨라 도저히 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안 나와요. 저라도 절대 시도를 못할 거에요."
적으로 만나지 않아 다행인 투수. 수비수 입장에서는 2루 커버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