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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 온 '로맨스 대가' 홍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설날 극장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친'(09)에서 스타일리시한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홍지영 감독은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무서운 이야기'(12) '가족시네마 -별 모양의 얼룩'(12) '결혼전야'(13)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16)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연출작을 선보였다. 특히 결혼 7일 전 네 커플의 아슬아슬한 '메리지 블루'를 그린 '결혼전야'에서는 결혼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양한 관점과 이해관계로 풀어내 대중의 호평을 이끌었고 '전야'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새해전야'에서는 새해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한 해의 마지막 일주일을 각양각색 커플을 통해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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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지영 감독은 '새해전야'에 대해 "꽤 오랫동안 후반작업을 해왔다. '새해전야'는 9명의 인물에서 얻는 각양각색 매력 때문에 일단 개봉 전부터 종합선물세트가 됐다. 실제로 '새해전야'는 코로나19가 떠오르기 전 촬영이 마무리가 됐고 후반 작업은 코로나19와 함께 불안함 속에서 이어갔다. 개봉이 연기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코로나19와 정주행한 영화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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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중에 시간이 지나 '새해전야'도 재평가를 받겠지만 이 시기에 적절하게 용기있게 개봉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를 받아들이는 각각의 의견을 모두 받고 싶다. 맘껏 편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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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