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키움 김동혁, 이명기, 김휘집이 깜짝 장기자랑으로 선배들의 박수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 현장, 훈련 전 진행된 미팅에서 세 선수는 선배들에게 자기소개를 할 기회를 얻었다.
선배들 앞에 선 김동혁은 퀸의 프레디 머큐리로 깜짝 변신했다. 예상치 못했던 무대에 선배들은 박장대소했고 김동혁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다음 무대는 신인 이명기와 김휘집의 차례였다. 선배들 앞에 나선 이명기와 김휘집은 박지윤의 '성인식' 음원을 먼저 찾았다.
유니폼 바지를 걷어올린 두 선수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섹시한(?) 댄스를 선보이며 근엄했던 선배들의 표정을 녹게 만들었다.